설교(Preaching)

창세기의 가정(1)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4-05-19
성경본문
창세기 4.25-5.8

1346주일 4.25-5.8

창세기의 가정(1)

 

창세기에서 부모와 자식이 이루어가는 가정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가며 하나님의 섭리에 응답해 갈까무엇보다 부모는 그 자식에게 어떤 역할과 사명을 수행할까오늘은 족장시대 이전에 보여지는 창세기의 몇 가정들에서 이를 살펴보자.

 

 

1. 아담의 자손과 가정(4.25-5.8)

 

[1] 아담.하와 – 가인/아벨(4.1-15)

 

    “우리는 악한 자와 손 잡고 자기 동생을 죽인 가인처럼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왜 동생을 죽였습니까?

      그는 악한 일에 깊이 빠져 있었고그의 동생이 한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친구 여러분 세상이 여러분을 미워해도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은 오래전부터 계속 있어 온 일입니다.”(요일3.12-13, Message)

 

[2] 아담 – 셋 – 에노스(4.25-5.8)

 

아담 – 130 → 

아담이 130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5.3)

 

셋 – 105 → 에노스

셋은 105세에 에노스를 낳고”(5.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4.26)

 

 

2. 에녹의 자손과 가정(5.21-32)

 

에녹 – 므두셀라 – 라멕 – 노아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과 자녀를 낳고 기르는 가정생활(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나 불협화음이 없었다그러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생활과삶의 무대를 따라 살아가는 일상생활과남편으로 살아가는 결혼생활 곧 부부생활과자녀를 낳고 기르는 가정생활 곧 부모생활이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는그러니까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사는 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이었다이것은 어느 것 하나를 잘하기 위해 어느 것 하나를 포기하거나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3. 노아의 자손과 가정(7.10-13,16)

 

    “바로 그 날노아와 그의 아들들인 셈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며느리들이 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다음에 여호와께서 배의 문을 닫으셨습니다.”(7.13,16b, 쉬운성경)

 

그 시대를 알려주는 복음서의 증언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24.37-39,42)

이 시대 역시 하나는 노아와 노아의 가정과다른 하나는 심판의 날까지 깨닫지 못하고 세상과 짝하여 살아가는 사람들로 구분된다때문에 노아와 그 자녀(후손)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귀하다.

 

 

4. 셈의 자손과 가정(10.21-32, 11.10-26)

 

[1] 셈의 자손1(10.21-32)

  셈 – 엘람/앗수르/아르박삿(a)//아람(b)– 우스//게델/마스

                                  - 셀라 – 에벨 – 벨렉/욕단(c)– 알모닷 외 12아들/30-32 

 

[2] 셈의 자손2(11.10-26)

  셈 – 아르박삿 – 셀라 – 에벨 – 벨렉 (르우스룩나홀)– 데라 – 아브람/나홀/하란

 

셈의 족보는 그의 다섯 아들 중에 아르박삿(a)으로이어서 4대손에서 욕단(c)이 아닌 벨렉으로 여자의 후손의 족보가 이어진다그리고 이 자손(후손)에서 아브라함이 태어나고먼 훗날 다윗이 태어나고그리하여 마침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구원자이신 여자의 후손’ 메시아(그리스도)가 오신다.

홍수 이후 야벳과 그 후손은 말이나 종족과 나라에 따라 갈라져 나갔고(10.2-5), 함과 그의 후손 역시 말과 땅과 나라에 따라 갈라져 나갔다(10.2-20). 그랬으니 셈과 그의 후손 역시 다르지 않은 세상사였을 것임에 틀림없다셈의 후손들에서도 아람(b)과 욕단(c)처럼 여자의 후손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가족과 가문이 있었으니 오죽하겠는가.

 

창세기는 아담 – 셋 – 에노스로 이어지는 여자의 후손’(3.15)의 족보에 누군가는 오르고또 누군가는 떨어져 나가는 것을 기록하면서하지만 그 이유와 원인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남은 자가 있고떨어져 나간 자들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샘 곁의 가지

김충만 목사
20240721
창세기 49.22-26

복음의 빛을 비출 때 드러나는 3가지 얼굴들

김충만 목사
20240707
사도행전 17.15-34

T-B-J type 교회와 사람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김충만 목사
20240630
사도행전 17.1-14

내가 빌립보교회 성도일 때 일어나는 일들

김충만 목사
20240623
사도행전 16.16-40[2]

빌립보교회, 그 개척이야기

김충만 목사
20240616
사도행전 16.16-40[1]

나의 길은 막히고, 주의 길은 열릴 때

김충만 목사
20240609
사도행전 16.6-15

복음이 할례라는 율법을 만났을 때

김충만 목사
20240602
사도행전 16.1-5

창세기의 가정(2)

김충만 목사
20240526
창세기 24.1-9

창세기의 가정(1)

김충만 목사
20240519
창세기 4.25-5.8

묵상론(11) - 하나님을 알아가는 묵상

김충만 목사
20240512
에베소서 4.13-16

묵상론(10) - 묵상대로: ④ 관주성경을 따라

김충만 목사
20240505
요한복음 3.16

묵상론(09) - 묵상대로: ③ 계시의 발전을 따라

김충만 목사
20240428
마태복음 5.17-26

묵상론(08) - 묵상대로: ② 특정 절을 따라

김충만 목사
20240421
창세기 49.22-26

묵상론(07) - 묵상대로: ① 단어를 따라

김충만 목사
20240414
요한복음 3.1-16-21

묵상론(06) – 여호와는 나의 목자(牧者)시니

김충만 목사
20240407
시편 23.1-6

아브라함, 말씀에서 이삭의 부활을 믿다.

김충만 목사
20240331
히브리서 11.17-19

사울 vs 다윗: ‘부르심 전후사’

김충만 목사
20240324
사무엘상 17.41-49

‘여자의 후손’ = 그리스도

김충만 목사
20240317
창세기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