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6주일 | 요3.16

묵상론(10) - 묵상대로: ④ 관주성경을 따라

관주성경(貫珠聖經)이란 무엇인가?

관주(貫珠)란 해당 구절과 ‘관련된 구절을 구슬을 궤듯 함으로써 내용을 관통하게 한다’는 뜻이다.

관주성경(貫珠聖經)이란 신구약 성경 66권 안에서 서로 관련이 있는 구절을 통해서 성경의 어휘나 구절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른 어휘나 구절들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성경을 말한다.

           본문                                           관주

    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보요1.29

    2. 사랑하사                                롬5.8, 요일3.1, 4.9-10

    3. 독생자를 주셨으니                  롬8.32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4. 멸망하지 않고                        요10.28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관주성경(貫珠聖經)을 따라

1. “세상을 이처럼”

보요1.29 → ‘보라’ - 요한복음 1장 29절을 보라.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1) ‘세상 죄를’

→ 비요3.16,17 → 뜻: 요한복음 3장 16, 17절과 비교하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2) 요3.16 – 요1.29 – 요3.16,17 ] - *[ (1)-(2) ]은 참고

2. “사랑하사”

(1)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2) 요일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3) 요일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3.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4.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관주성경(貫珠聖經)은 묵상(QT)에게 주신 선물이다.

관주성경을 따라가면서 성경을 읽으라. 그러면 관주를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성경이 열리는 은혜를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관주성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읽고 있는 본문에서 관주로 나아가기만 해도 성경이 이처럼 풍성해지고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다면 본문(요3.16) → [1]관주에서 멈추지 않고, 이어서 다시 [1]관주(요1.29) → [2]관주(요3.16,17) … [3]관주로 이어가게 된다면 –이것을 오늘은 ‘세상을 이처럼’ 첫 부분에서 잠시 맛을 보았다.- 더 얼마나 성경이 열리는 것을 누리게 되겠는가. 생각만 해도 기대가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