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닮기
마태복음 6장 25~34
기도祈禱가 있다
지금은 책임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자신 없었던 게 기도가 되었다
세상을 거꾸로 살아감이
비로소 세상을 바르게 살아감이라는
그 신비스런 복음福音을 깨닫는다
그분이 모범하셨던 삶을 따라
신앙이라 이름하는 비밀을 살아가고 싶다
위로부터의 상을 위해
아래로부터의 몫은 버림이라는
바로 그 복음을 살고 싶다
이 어찌 기쁜가?
행복을 꿈꾸는 것이 …
기도가 생활이 되고
생활도 기도가 되는 그날을 준비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1989.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