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Storage)
만물상(Storage)
the Bible Story
김충만 목사와 함께 하는 맛있는 성경이야기
묵상노트(QT)
홈페이지를 다시 세롭게 만들면서 꼭 하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친 임인례 권사께서 평생 보시던 성경을 홈피의 핵심 매뉴에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디자인 컨셉을 나누면서 이야기했는데 디자인팀에서 잘 반영해 주셨습니다.
1985년 1월 25일 하나님의 품으로 가시면서 남겨주신 선물이 이 성경입니다.
페이지마다 어머니의 흔적들이 하나 둘 느껴지는 듯합니다.
당신 자신보다, 자식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을 이해하라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묵묵히 주님 사랑 쪽으로 흔들림 없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그 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곳으로 오늘 우리 형제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나 역시 세 아들들에게 그랬으면 싶은데...
5월을 보내며 문득문득 어머님이, 그리고 또 먼저 간 둘째누나가 많이 그리웠습니다.
아직은 성경을 설명하는 수준이지만 언젠가 성경으로 사는 성숙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어머니가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찬송가 199장 3절 中)
이 마음으로 새 홈페이지에서 성경 66권 묵상(QT) 앞으로 나아갑니다.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