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Preaching)

요나1 - 폭풍행전, 거의 깨지게 된 때까지!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0-10-04
성경본문
요나 1.1-5

A459C4E5-A300-4B4B-B88A-C046E5283A14.jpeg

 

 

449주일 | 1.1-5

폭풍행전, 거의 깨지게 된 때까지!

 

하나님이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아밋대의 아들 요나(Jonah, 왕하14.25; 12.39-41, 16.4, 11.29-30,32)를 찾아오신 것이다.

 

사명과 불순종(1-3)

많은 사람들이 요나처럼 그러나’(3a)로 살아간다. 사명을 받았음에도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 있다. 하나님 따로, 나 따로다. 우리시대에도 하나님과 별거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일은 하나님이 사람을 떠나는 것이 아닌,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은 요나를 찾아오셨는데 요나는 하나님을 피하여 떠난다. 죄는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풍우대작(風雨大作, 4-5)

하나님은 폭풍으로 찾아오셨다. 역시 사람들은 약간의 혼란을 느낀다. 폭풍은 자연현상이 아닌가. 맞다. 하나님은 말씀이 아니라 큰 바람으로 찾아오셨다. 그러니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오직 큰 바람만을 본다.

지금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대면하는 일에 실패하고 있다. 첫 번째 찾아오셨을 때는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았는데(1-2), 이번에도 역시 여호와께서 내리시매”(4a) 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큰 바람으로도 말씀하신다.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4b)

 

그는 아직 깨어지지 않았다. 이 부분이 압권이다. 깨어졌어도, 하나님이 그의 인생 쪽박을 깨뜨려 버리셨다할지라도 그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의 깨지게 된바로 거기까지만 이다. 때문에 완전히 깨어지지 않고, 거의 깨어지게 된 것까지가 또 하나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요나는 폭풍 가운데 있는데 그 원인은 모른다. 하나님이 찾아오셨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네 인생의 최대 딜레마다. 첫 번 그러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였고, 두 번째는 그 일을 감당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또 다른 현현인 폭풍 앞에 역시 그러나 요나로 서 있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다. 내 인생행전 또한 거의 깨지게”(4) 되기 전에, ‘지금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에 응답해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있지 않다. 내 코의 호흡이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나 지옥@천국에서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잠이 든 사명자, 그는 깨어날 수 있을까.

 
  

룻기13 - 신수성가Ⅱ(神手成家Ⅱ)

김충만 목사
20201018
룻기 4.13-22

룻기12 - 축복하며 살라하네!

김충만 목사
20201011
룻기 4.7-12

요나1 - 폭풍행전, 거의 깨지게 된 때까지!

김충만 목사
20201004
요나 1.1-5

룻기11 - 기업 무를 자2: 보아스

김충만 목사
20200927
룻기 4.1-6

룻기10 - 기업 무를 자1: 아무개

김충만 목사
20200920
룻기 4.1-6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죽을 것이다.

김충만 목사
20200913
누가복음 13.1-5, 사도행전 2.5-42

룻기9 - 아직 은혜의 여백(餘白)은 남아있다.

김충만 목사
20200906
룻기 3.14-18

46강: 말세의 징조들, 그리고 주의 재림

김충만 목사
20200902
마가복음 13.14-27

모세야, 일어나 함께 가자!

김충만 목사
20200830
출애굽기 3.1-13

다윗에게 길을 찾다.

김충만 목사
20200823
사무엘상 16.1-23

4인4색 부모행전3: 아버지 야곱

김충만 목사
20200816
히브리서 11.21, 창세기 49.1~2,28~33

4인4색 부모행전2: 아버지 이삭

김충만 목사
20200809
히브리서 11.20, 창세기 27.1-14

[CTS] 부모는 자식의 미래다.

김충만 목사
20200804
시편 128.1-4

4인4색 부모행전1: 아버지 아브라함

김충만 목사
20200802
히브리서 11.17-19, 창세기 24.1-4

요동치는 시대일지라도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김충만 목사
20200726
하박국 3.1-19

[CTS] 코로나19 이후, 저헌금시대가 오고 있다.

김충만 목사
20200721
시편 126.5-6

그러면 교회를 어떻게 정의하겠습니까?

김충만 목사
20200719
누가복음 10.25-37

룻기8 - 한 밤의 약혼식장, 말씀으로다.

김충만 목사
20200712
룻기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