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Preaching)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죽을 것이다.

설교자
김충만 목사
설교일자
2020-09-13
성경본문
누가복음 13.1-5, 사도행전 2.5-42

434주일 | 13.1-5, 2.5-42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죽을 것이다.

 

빌라도 학살사건(1-3, )

실로암 망대사건(4-5, )

 

[팩트] -

[사람들] - 보통 사람들은 갈릴리(실로암) 사람들이 다른 모든 갈릴리(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님] - ‘아니라’(3a,5a), 그러면서 놀라운 말씀을 더하신다: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3,5)

어떤 대형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저 성도는 필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큰 죄가 있을 것이다. 그걸 빨리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데 .” , 그런데 이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라고 하신다.

 

 

사도행전 25-42절을 보라.

 

새 술에 취하였다고?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사도행전 교회에서도 일어났다.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도 죽을 것이다.

성령이 오셨음에도 조롱하며 새 술에 취한 것이라 말하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다른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로 생각하느냐.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는 말씀이 된다. 이럴 때 우리는 베드로처럼 이 시대와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36절이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이 말을 듣고서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하면, -이것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다.- 그러면 우리가 저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메시지는 38절이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2.38a)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선을 행하여,

    여러분을 사회의 위험 요소로 여기는

    어리석은 자들의 생각을 고쳐주는 것입니다.”(벧전2.15, The Message)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벧전3.13-17)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처럼 세상이 온통 교회와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에 대해 시끄러운 적이 있었을까 싶다. 마치 사사시대처럼 각자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이러쿵저러쿵 말들을 쏟아낸다. ‘아니면 말고식이다.

누가복음 13장과 같은 일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어난다.

사도행전 2장 역시 그렇다.

또한 사도행전 7장에서는 돌을 들어 스데반을 죽이고야 만다.

이러한 때에 주님은 묵묵히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시는 메시야의 길을 가신다.

이러한 때에 베드로는 선지자를 통해 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증거한다.

이러한 때에 비록 순교의 제물이 될지라도 진리의 길을 걷는다.

이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지혜가 될 것이다.

 

  

  • 시대의 불확실성(불가시성)이 깊어갈수록 설교자의 고통도 더해진다. 비통한 장례식 앞에서도 죄(罪)가 그 원인이라는 거침없는 소리가 더해진다. 그러니 십자가로 가시는 주님에게도 무슨 말을 못했으랴. 그럼에도 메시야(그리스도)는 묵묵히 구원의 골고다를 향해 구원자의 걸음을 내딛으신다. 마침내 그 성취로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셨음에도 아침부터 술주정이라 조롱하는 시대 앞에 베드로는 선지자로부터 예언된 그를 그리스도와 주로 세우신 하나님을 담대하게 외치는 것으로 흔들리는 시대에 불변하는 진리를 외친다. 우리시대의 창에 걸린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게 설교자의 눈물이 자리하는 곳 아닐까.
    다시 사도의 가르침 앞에 묵상을 넘어 삶의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선을 행하여,
    여러분을 사회의 위험 요소로 여기는
    어리석은 자들의 생각을 고쳐주는 것입니다.”(벧전2.15, The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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