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강림하실 날이 오고 있다(벧후 3.1-18).

20201225-26(묵상)

  

 

 

주의 강림하실 날이 오고 있다.

2 Pet. 3.1-18

  

    본문 관찰

 

    바른 신앙(1-2)

    재림에 대한 복음(3-16)

       거짓 선생들에게(3-7)

       성도(‘흩어진 나그네’)들에게(8-16)

    송영(17-18)

   

 

주의 재림은 있다.

 

    ▪저희 -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다(2.9a).

              “생각나게 기억하게”(1-2)

    ▪그들 -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다(2.9b).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5b)

   

 

바른 신앙(1-2)

송영(17-18)

 

거짓 선생들을 따르는 것이 아닌, 그렇다면 바른 신앙은 구약의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2) 진리의 말씀과 그것에 따른 두 번에 걸쳐 보내는 편지에 쓴 말씀을 따르는 삶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결국 구약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도들의 가르침은 거짓 선생들(거짓 선지자들, 2.1)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임을 다시금 기억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재림과 관련된 가르침 또한 이 진리(말씀, 복음)의 터 위에 선 후예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에 더 이상 발붙이고 있을 수 없다는 것 아닌가. 이는 서신의 마지막 송영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18a)야만 무식한 자들’(거짓 선생들, 이단, 조롱하는 자들, 무법한 자들, 3,16,17)이 억지로 푸는 그릇된 가르침에 빠져 멸망에 이르지 않게 된다(16). 사도의 마지막 부탁이 빛난다: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17b)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복음(3-16)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8)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10a)

 

다시그것도 오시겠다는 주님의 재림보다 먼저 죽는 성도들이 하나 둘 많아지고 있었다. 이때 성도들에게는 이런 의문형 질문이 제기된다: ‘왜 예수님은 아직 다시 오시지 않으시는가?’ 바로 이 부분이 주의 강림을 조롱하는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가짜 복음을 전하는 틈새가 되었다: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4a) 이건 복음과 재림과 교회를 조종하는 이단적 잡음이다.

 

재림은 있다!(3.8-10)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종말을 살라!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다(11).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날을 사모하며(12), 또한 그의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때에 점이나 흠이 없이 주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13-14). 하지만 여기에는 인간의 공로가 아닌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있었기 때문이다(15).

   

 

부스러기 묵상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딤전4.1)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리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수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그들(사도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1.17-19)

 

우리 또한 말세의 징조들을 목격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복음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조롱(비판, 험담)하는 시대의 징조를 보면서는 성도는 그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 자들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노아처럼 그리도의 구원과 심판을 지금처럼 진리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세상에 전하는 자들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베드로가 흩어진 나그네’(벧전1.1)인 성도들에게 두 번에 걸쳐 보낸 복음이다.

그래서 마지막 권면이 인상적이다: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18a) 이것이 거짓 교사들과 가짜 종말론으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이기도록 한다. 혼돈스럽고 혼란할 때에 더 집중하며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예수를 아는 지식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비유컨대 마치 위폐와 같은 거짓 선생들을 가까이 하지 말고, 그럴 시간이면 진폐인 복음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충만하게 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진짜와 진리를 알고 가까이 하며 살아가면, 그러는 길에 혹여 가짜이고 유사한 이단 사상과 거짓 선생들을 만나도 그것이 모조품인 것을 금방 알아차리게 된다. 비가 오면 진짜 명품가방은 비에 젖지 않도록 간수하지만, 짝퉁인 모조품은 그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처럼 사용하는 법이다. 진짜는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는 이 진리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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