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열라!(히 11.30-40)

20220722(Heb. 11.30-40)

  

 

 

믿음으로 열라!

  

 

    본문 관찰

 

    여호수아에서 다윗까지(30-32)

    믿음행전후서(33-40)

  

 

믿음행전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萬事亨通) 하리라.”(찬송가 4341)

 

믿음과 그에 따른 삶은 참으로 다양하게 그려진다.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가지신 동일한 기준은 다름 아닌 믿음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코드(code)를 한 번도 다르게 하신 적이 없으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 결과 그에 따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만 했다. 이 모든 것 안에 알알이 박혀 있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믿음으로 이기기도 했고, 그러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이 믿음의 역사가 저희에게서 우리에게로 이어졌다(39-40). 그렇다면 믿음의 후예들인 우리(‘’)들은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하며, 왜 그래야 하는가? 히브리서의 첫 독자들이 11장을 통해 교훈을 받았던 이러한 질문과 대합 앞으로 나아간다.

 

 

라 합(31) - 거듭나기

 

    “또 이와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5)

 

이스라엘에 대한 소문을 들은 라합의 태도와 고백은 그녀로 하여금 새로운 삶에 대한 믿음의 결단을 내리게 하는 촉매였다(2.8-14, 10.8- ). 이는 기회를 놓치고 만 여리고 백성들의 침묵과 대조된다. 라합은 기생이었으나 회심하여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6.25)게 되는 은혜를 입는다. 그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는다(1:5).

언약공동체의 일원이 됨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렇듯 이제는 더 이상 과거가 문제시 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사실은 나도 라합처럼 죄인되었을 때에 주님이 값없이 불러주신 초청이 있었기에 나에게도 은혜의 오늘이 있다(55.1-3,6-7).

 

 

사사시대(32a) - 반복하기

 

    이스라엘의 타락(2.11-13)

        → 하나님의 진노(2.14-15)

             → 여호와께 부르짖음(3.9,15, 6.6-7, 10.10)

                  → 사사를 보내심(2.16-18)

                       → 회복(그러나 일시적인 평화)

                            → 다시 타락(2.19)

 

사사시대의 특징을 한 마디로 다음 구절에서 웅변적으로 보여 준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 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2.20-22)

아직은 여호수아의 신앙이 살아 있으나 그 신앙을 따라 사는 일에는 실패한다(1.1 1.19,21). 그 결과 심은 대로 거둔다: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2.3) 이 모든 것이 다 우상숭배로부터 비롯되다. 죄는 이렇듯 자기 자신은 변하지 않고 사사들만 의존하도록 만든다. 때문에 홍해를 체험했어도 불구하고(고전10.1 ), 사사와 함께 했어도 그들에게 이루어진 평화(shalom)는 영원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영적 캄캄함 중에도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같은 사사들이 믿음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그리고 영적(靈的)인 깊은 잠을 자는 그 시대 사람들을 믿음으로 깨우는 일에 헌신하였다(32a). 어둡고 캄캄한 시대에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있다. 하나님은 바로 그들을 통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일을 계속 이어가신다.

 

 

사무엘(32b) - 연결하기

 

     “이방신들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그만 섬기라(3)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5)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6)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8)

                  사무엘이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9a)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9b)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9c)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을 쳤더라(11)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12, 에벤에셀)

 

사무엘의 영성은 소위 [미스바성회]라 명하여진 영적 대각성운동에 집약되어 있다(삼상7.3-17). 그는 여기에서 이스라엘이 사는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회개(6)와 번제(9a, 예배)와 기도(9b)하는 삶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에벤에셀로 응답하신다(9c-12).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이 신앙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기를 촉구한다. 이를 위해 누구보다 자신이 이 믿음의 원리에 충실하게 산다.

 

 

믿음행전후서(33-40) -

 

 (계속) 

 

 

부스러기 묵상

 

    모든 것이 변합니다.

 

    우정은 시들고 돈은 없어지며

    영광은 잊혀지고 권력은 사라지며

    계절은 바뀌고 사람은 변하며

    낮은 어두운 밤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변합니다.

 

    고통은 사라지고 규칙은 무시되며

    약속은 잊혀지고 의리는 배신당하며

    인생은 끝이 나고 사랑은 식어가며

    미움은 사라지고 별들은 떨어집니다.

 

    모든 것이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 ‘변화’(존 하이버메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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