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부와 명예를 얻는다(잠 22.1-16).

20210611(묵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부와 명예를 얻는다.

Prov. 22.1-16

 

    본문 관찰

 

    부와 명예1(1-4)

       자녀훈육1(5-6)

    부와 명예2(7-9)

          하나님의 눈(12-14)

    자녀훈육2(15-16)

 

 

재물보다 명예를!

 

솔로몬의 잠언집(10.1-22.16)의 마지막 부분이다.

그는 부와 재물이라는 현재와, 그것을 관리하고 가진 자인 자녀의 미래를 잠언의 지혜에 비춰본다.

 

 

부와 명예1(1-4,7-9)

 

솔로몬은 긴 잠언집의 말미에 서서 인생의 우선순위가 재물이 아니라 명예를 선택하는 것이어야 함을 교훈한다(1a). 그는 은금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1b). 하나님은 부자만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가난한 자의 하나님도 되신다(2). 하나님이 부의 많고 적음에 따라 인생을 다르게 대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모든 사람을 지으신 분이시다. 따라서 참된 부와 영광과 생명은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함이다(4). 그러므로 완급을 조절하고, 위험인지 아닌지를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3).

부자가 가난한 자를 다스리고 빚진 자는 빚쟁이의 종이 되는 게 세상의 이치다(7). 또한 악을 심는 사람은 재앙 밖에 거둘 게 없고 분노의 막대기는 끝내 부러지는 것으로 쇠할 뿐이다(8). 그러니 자기 것을 나누며 남을 살피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9). 이것이 부에 대한 잠언의 신학이다.

 

 

자녀훈육1(5-6,15-16)

 

악인의 길 역시 심은 대로 가시와 덫을 거둔다(5). 그러니 자기 영혼을 지키는 자로 가르치고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자녀가 재물을 위해 역시 하나님이 만드신 가난한 자를 학대한다면 그가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16a). 부자(강자)에는 뇌물을 바치면서까지 비굴하고, 약자(가난한 자)에게는 사람을 물건처럼 대한다면 그가 결국 명예와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을까(1,16). 무엇을 쥐었는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가졌고 그것을 위해 어떤 댓가를 지불했는가 역시 중요하다.

모든 범사에 마땅히 행할 바르고 옳은 길을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6). 지금 당장 단 것을 선택하기보다 쓰지만 적절하고 바른 것을 가르쳐야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것처럼 나이 들어서도 어리석음 멀리하고 정도(正道)를 걸어가게 된다(6,15). 그래야 부와 재물에 대해서도 중심을 잡고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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