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함이 생명의 길이다(잠 19.15-29).

20210606(묵상)

 

 

 

하나님을 경외함이 생명의 길이다.

Prov. 19.15-29

 

    본문 관찰

 

    참된 경건(15-17,21- )

    자녀교육(18-20,26-27)

 

 

경건에 이르는 길

   

참된 지혜는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참된 경건(15-17,21- )

 

경건(하나님을 경외)한 삶이란 소극적인 면에서 영적 무기력과 의식주(衣食住)조차 귀찮아하는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것이다(15,24). 그러나 보다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계명,훈계)을 지키고 순종함으로써 이런 게으름과 거만하고 어리석은 것들로부터 자기 영혼과 생명을 지킨다(16a):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을 얻는다. 생명을 가진 사람은 만족하며 살고 재앙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23,우리말성경) 그러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16b)

게으름에서 경건으로 돌아서는 일은 마음 먹는다고 다 되는 그런 쉬운 게 아니다. 때문에 잠언은 지혜롭게 되는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우리말성경). 지혜를 따라 참된 경건으로 돌아오는 길 밖에 다른 길이 없다:

첫째(20) - 조언에 귀 기울이고 훈계를 받아들여라. 그러면 결국에는 네가 지혜롭게 될 것이다.

둘째(25) - 거만한 사람을 치면 우둔한 사람도 깨닫게 된다. 지각 있는 사람을 꾸짖으면 자식을 얻게 될 것이다.

셋째(29) - 거만한 사람을 위해서는 심판이 준비돼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등짝에는 매가 준되돼 있다.

하지만 이처럼 생명에 이르는 길을 게으르고 거만하여 사명에 이를 자에게 말씀하고 있음에도 망령된 증인은 정의(공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28)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런 경건하지 못한 인생들이 해 아래 가득하다. 사람들은 다 자기 마음과 생각을 따라 살아가지면 하나님은 오직 당신의 뜻만을 이루어가신다(21). 가난하게 되더라도 거짓말하는 자로 사는 것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22).

   

 

자녀교육(18-20,26-27)

 

초달(楚撻) 곧 회초리로 자녀를 훈계할 때 그 자녀에게 소망이 있지만 그러나 괴로워 죽겠다고 할만큼 분노하게 할 정도는 하지 않아야 한다(18). 노하기(화내기)가 습관이 되면 효과가 없다. 자녀를 훈계할 때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19). 그렇지 않으면 자녀가 돌이키고 교훈을 받는 게 아니라 분노하고 화내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어서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권고(조언)와 훈계를 잘 들어야만 지혜롭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20). 감정을 조절하고, 교만을 꺾고, 습관적으로 노하는 분노를 다스리지 않으면 자녀(가정)의 미래는 없다.

아버지를 구박하고 어머니를 쫓아내는 불효자식은 수치와 망신을 부르는 자식 밖에 되지 않는다(26). 이것은 다 지식과 지혜의 말씀(잠언)을 떠났기 때문이다. 때문에 잠언은 사랑과 효도가 숨쉬는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정과 자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내 아들아, 자식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는 훈계를 듣지 말라.”(27,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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