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4(묵상)
신수성가(神手成家)
Prov. 28.19-28
본문 관찰
19-22 진정한 부(富)
23 책망이 약이다.
24-25 신수성가(神手成家)
26 Lordship
27 두 종류의 사람
Lordship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19-22] 진정한 부(富)
자기 논을 경작하기 위해 노동의 수고를 성실함으로 지불하는 자는 먹을 양식이 풍요한 복을 받는다(19-20a). 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방탕한 자, 그러니까 일확천금을 노리는 자는 형벌은 물론 가난하게 될 것이다(19,20b).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은 한술 더 떠서 ‘낮을 보아 주는 것’(편법)과 ‘한 조각 떡’(뇌물)을 통해서라도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한 악한 눈을 가진 자들이다는 점이다(21-22a). 결국 점차 쇠락해가는 것을 알지 못하고 폭망한다(22b).
[23] 책망이 약이다.
당장 귀에 듣기 좋은 아첨하는 말보다 정직하고 바른 마음에서 나온 쓴 질책(책망)이 결국 ‘나중에’ 더 놀라운 긍정을 이루는 것이 된다. 진짜 사랑은 입에 바른 칭찬(아부)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따끔한 충고일 때가 훨씬 많다. 회초리와 책망(경책)이 사람을 만든다.
[24-25] 신수성가(神手成家)
부모의 재산에 욕심을 낸 나머지 이를 도적질하는 자녀는 죄를 범하는 것이며 이는 강도나 마찬가지다(24). 마땅히 공경해야 할 부모에게 하는 일이 탐심이라면 분쟁(다툼)은 불을 보듯 뻔하다(25a). 하지만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20.1)는 말씀을 따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형통하게 될 것이다(25b). 자녀가 의지해야 할 것은 재산과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신수성가(神手成家)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형통이다. 돈과 재산이 형통의 근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 이것이 진짜 형통에 이르는 길이다.
[26] Lordship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이고, 미련한 자는 자신을 믿고 앞세우며 사는 자다. 자신이 주인인 사람과 하나님이 주인인 사람은 결국에는 건널 수 없는 차이를 낳는다.
[27] 두 종류의 사람
세상에는 가난한 자에게 베풀며 구제하는 사람이 있고, 또한 가난한 자들을 못 본 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전자(前者)는 부족함이 없게 사는데 후자(後者)는 저주를 배로 받는다. 사람은 세상‘식’으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식’으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