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입은 생물(生物)이다(잠 13.1-13).

20210524(묵상)

 

 

 

사람의 입은 생물(生物)이다.

Prov. 13.1-13

 

    본문 관찰

 

    말(, 1-6) - 유익한 말과 파멸적인 말

    부와 가난(7-11)

    말씀을 경외하라(12-13).

   

 

훈계에 대한 두 반응

 

               의인    –    악인(5,9)

    ∙지혜로운 아들 거만한 자(1)

    ∙선한 사람 마음이 궤사한(죄짓는) (2)

    ∙입을 지키는 자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3)

    ∙부지런한 자 - 게으른 자(4)

    ∙행실이 정직한 자 죄인(6)

    ∙가난한 체함 부한 체함(7)

    ∙권면을 듣는 자 교만(10)

    ∙손으로 모은 재물 망령되이 얻은 재물(11)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 말씀을 멸시하는 자(13)

 

 

(, 1-6) - 유익한 말과 파멸적인 말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훈계나 꾸지람을 싫어하는 거만한 자와 달리 즐겁게 듣는다(1). 이렇듯 훈계를 겸손하게 듣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말()에 있어서 어떠한 태도를 보일까. 먼저 아비의 훈계를 잘 들을 뿐만 아니라 입을 조심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을 얻고, 생명을 지키게 된다(2-3). 하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 등 죄짓는 사람은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고 망하게 될 것이다(4).

또한 지혜롭게 입을 지키는 자 곧 의인은 거짓말을 싫어한다(5a). 이는 의는 정직한 길을 가는 자를 보호하지만 악은 죄인을 망하고 무너지게 한다는 것을 알고 믿기 때문이다(6). 거짓말과 악을 따르는 자는 멸망하게 된다.

   

 

부와 가난(7-11)

 

세상에는 가난하듯 살지만 재물이 많은 청부(淸富)가 있고, 반대로 부자인 척하며 살지만 실상은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다(7). 그래서 후자의 집에 사는 자녀는 미래가 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지혜가 아닌 빈껍데기로, 화려하고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야말로 점차 빛을 잃어가는 등불처럼 허당이다(9).

물론 재물로 목숨을 살릴 수도 있지만(8) 그렇다고 부정하게 얻은 재물을 부러워하지는 않아야 한다. 하나님은 수고한 손으로 모은 것이 더 늘어나게 하신다. 하나님은 입()으로든, 재물에 대해서든 말씀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자에게는 멸망을 선물하시지만 계명(지혜)을 존중하며 겸손한 말을 하며 재물의 많고 적음에 휘둘림 당하거니 거들먹거리지 않는 사람에게 상을 베푸신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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