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교향곡(시 78.1-72)

20220225-27(묵상)

 

 

 

이스라엘 교향곡

Ps. 78.1-72

 

    본문 관찰

 

    목적(1-8): 후대에 전하리로다!

    출애굽과 광야교회(9-37): 불신앙과 불평의 돌림노래

       에브라임의 죄(9-11)

       애굽과 광야사(12-16)

       이스라엘의 패역(17-37)

    ‘오직의 하나님(38-55): 하나님의 큰 일

    ‘그러나의 이스라엘(56-64): 사사시대 ~ 포로기

    다윗행전(65-72):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내 백성이여!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이중주(二重奏, duet).

아삽은 과거 이스라엘을 소환한다. 비록 부끄러운 죄록(罪錄)의 이스라엘 역사이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 이를 다시 새롭게 하시며, 다시 품으시는 하나님의 멜로디를 찾아낸다. 그러면서 자신의 소명을 밝힌다: “여호와의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4b) 이처럼 전해야 하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7-8)

 

 

출애굽과 광야교회(9-37): 불신앙과 불평의 돌림노래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바다를 광야에서 하셨으나”(12-16)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배반하였도다.”(17)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22a)

    “그러나 그가 만나를 고기를 그들에게 주셨도다.”(23-29)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믿지 아니하였으므로”(30,32)

    “그러나 그들이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36)

 

출애굽과 광야교회 40년의 역사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22a,32), 거짓을 말하는 불평과 불신앙의 그러나’(16,23,30,36) 변주곡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그러나 뒤에서 오직 사랑과 은혜로 저들을 불신앙과 불평을 덮으셨다.

   

 

오직의 하나님(38-55): 하나님의 큰 일

 

    하나님 -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38a)

    그들 -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41a)

    하나님 - “그 때에 하나님이 애굽의 처음 것을 치셨으나”(43,51)

                  “그들을 그의 성소로 인도하시고”(54)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시험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악함 때문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시내산 언약으로 끝까지 저들을 품으시고 인도하셨다.

   

 

그러나의 이스라엘(56-64): 사사시대 ~ 포로기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 반항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하였으매”(56-57)

    “하나님이 성막을 떠나시고 포로에게 넘겨 주시며”(59-61)

 

여전히 이스라엘은 그러나로 반항하고 하나님을 시험한다. 결국 하나님은 성막(성전)을 떠나시고,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어 이방의 웃음거리와 조롱거리가 된다. , 그렇다면 이렇게 이스라엘은 끝인가?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 때문에 당신의 신실성과 언약을 지키지 못하시는가? 그러면 이스라엘의 죄악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긴 것이 된다.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신가. 인간에게 패배하신 하나님이신가.

   

 

다윗행전(65-72):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그 때에 요셉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기고

     오직 유다 지파와 시온 산을 택하시며”(65-6)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70- )

 

#바로 이어서, 따로 나누어서 묵상한다.

   

 

부스러기 묵상

 

    “그러나 그가 하늘 문을 여시고”(23)

    “그러나 그들이 여전히 범죄하여 믿지 아니하였으므로”(30-32)

 

이스라엘의 그러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결같으시다.

아브라함의 언약을 기억하사, 출애굽부터 포로기까지 이스라엘의 범죄와 타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버리시며 택하시며 영원히”(67-69) 당신의 인자와 은혜를 한량없이 이스라엘을 기르신다. 이처럼 비록 그러나의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지만 그럼에도 범죄한 자들을 버리시고, 그 가운데 다윗의 장막을 은혜로 택하시며, 그의 씨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메시야)를 영원한 언약의 성취로 대망하게 하신다.

결국 아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에 호소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단지 타락과 범죄로 밖에 반응할 수 없는 인간의 파렴치함에서 답을 찾지 않는다. 인간의 희망없음으로 끝이 아니라 그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새 순을 돋게 하시는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을 발견한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희망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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