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묵상)
나의 하나님,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Ps. 75.1-10
본문 관찰
A 나 – 감사(1)
B 하나님(2-8)
A′ 나 – 찬양(9)
B′ 하나님(10)
나의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그는 ‘주께 감사하고’(1),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며’(9)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렇다면 거기에는 그럴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그가 감사와 찬양으로 높이며, 또한 경배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심판하시는 하나님(2-3): ‘심판하리니’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으며, 그것은 공정하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2) 이 심판은 악인을 소멸한다(3).
경고하시는 하나님(4-5): ‘… 말라!’
한편 하나님은 심판하기에 앞에 경고하신다: “내가 … 말라 하였노니 … 하지 말지어다.” 문제는 저들이 오만하고 교만한 악인들이어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알아 듣지 못한다.
세상 주관자들을 높이고 낮추시는 하나님(6-8,10): ‘낮추시고 … 높이시느니라.’
세상을 주관하는 권력자들은 높아지고 낮아지는 자신의 권력이 과연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말씀하신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7) 하나님은 오만하고 교만하고 악한 권력자에게 진노의 잔을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8a) 다 남김없이 철저하게 심판하신다. 이렇게 해서 악한 권력자들이 자랑하던 그 뿔을 다 베어 버리실 것이다(10).
부스러기 묵상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10)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악인은 심판하시고, 의인은 존귀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선악(善惡) 간에 판단하시며, 심판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신다. 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섬기는 자만이 감사와 찬양을 주께로 올려드리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