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고 지혜로운 통치자(잠 29.1-14)

20210625(묵상)

 

 

 

의롭고 지혜로운 통치자

Prov. 29.1-14

 

    본문 관찰

 

    의인과 악인(2,6,9,16,27)

    지혜 vs 어리석음(3,8,9,11)

    왕(4,12,14)

   

 

의인 vs 악인

 

하나님의 지혜 안에 있는 의인이 있다.

반대로 어리석음에 쌓여있는 악인이 있다. 과연 이들은 어찌될 것인가.

   

 

의인과 악인(2,6,9,16,27)

 

                        의인(지혜)                       악인(어리석음)

      2 권력을 잡으면 백성이 기뻐하다.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한다.

      3 지혜를 사랑하는 자                     창녀와 사귀는 아들

         아버지에게 기쁨을 준다.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다.

      6 노래하며 기뻐한다.                     죄의 올무에 걸린다.  

      7 가난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한다.   약자에게 인정사정이 없다.

      8 지혜로운 자는 화를 가라앉힌다.   거만한 자는 성읍에 폭동을 일으킨다.

      9 재판이 마무리된다.                      재판이 잠잠하지 않다.

    11 분노를 절제한다.                         자기 분노를 드러낸다.

 

지혜를 설명하는 자 정도로는 의인이라 할 수 없다. 지혜로 사는 자가 의인이어서다. 반대로 어리석음을 알아보고 찾아내는 자는 마치 도덕시험 점수가 높은 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사람이 정작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그는 악인에 불과하다. 지혜자는 진리와 생명과 하나님을 삶으로 드러내는 자다.

 

 

(4,12,14)

 

공의로운 왕은 나라를 견고하게 하지만 뇌물을 좋아하는 왕은 나라를 망친다(4). 왕에게도 의로움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결국 지도자(통치자, 관원)가 중요하다. 그가 거짓말을 따라가면 그의 신하들이 모두가 다 타락한다는 점에서 그렇다(12). 그러니까 관원이 거짓말을 좋아하면 아랫 사람 중에서 그런 사람이 들끓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따라서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과 공평으로 재판하면, 그의 왕위가 흔들림없이 견고할 것이다(14).

   

 

단편 잠언들

 

[1]

책망이라는 경고등이 계속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고집을 부르는 사람은 한 순간에 패망하게 된다. 백약이 무효다. 하나님은 사랑은 오래 참고라 하시면서 은혜와 기다리심으로 회개하고 새롭게 될 기회를 주시는데 끝내 목이 곧은 사람처럼 항복하지 않으면 종국에는 심판(패망)이 기다릴 뿐이다. 탕자에게도 희망은 있다. 아버지의 사랑 때문이다.

 

[5]

이웃에게 겉다르고 속다르게 아첨하는 자는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게 된다. 다른 사람을 무너지게 하는 자는 결국 언젠가 무너지게 될 함정을 파는 것과 같다. 상생과 공생을 통한 공존이 아니라면 공멸일 뿐이다.

 

[10,13]

피 흘리기는 좋아하는 악인은 정직한 의인을 미워하여 그의 생명을 노린다. 세상에는 남 잘되는 꼴을 못보고, 그것만이 아닌 생명을 해하기까지 하는 악인들이 있다. 이렇듯 세상에는 늘 가난한 자와 압제자가 공존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두 사람 모두에게 빛을 비추신다. 이 하나님의 빛에 어떠한 반응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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