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의 기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잠 1.1-7)

20210501(묵상)

 

 

 

잠언의 기초: 여호와를 경외하라!

Prov. 1.1-7

 

    구조관찰

 

    1. 솔로몬의 잠언1(1.1-22.16)

       1.1. 제목과 저작 목적(1.1-7): 지혜

       1.2. 지혜에 대한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16개 강화(1.8-9.18): ‘내 아들아

          1.2.1. 경고와 책망(1.8-33)

          1.2.2. 악인들에 대한 방어(2.1-22)

          1.2.3. 지혜의 가치(3.1-35)

          1.2.4. 지혜의 탁월성(4.1-27)

          1.2.5. 간음, 어리석음, 악에 대한 경고(5.1-6.35)

          1.2.6. 음탕한 여인과 지혜의 초대(7.1-8.36)

          1.2.7. 결 어: 지혜와 어리석음의 경쟁적 연회(9.1-18)

       1.3 솔로몬의 잠언(10.1-22.16): 375개의 금언

    2. 지혜자의 잠언1(22.17-24.34)

       2.1. 모음집1(22.17-24.22): 30개의 격언들

       2.2. 모음집2(24.23-34): 6개의 추가적인 잠언

    3. 솔로몬의 잠언2(25.1-29.27): 히스기야 신하들에 의해 편집

       3.1. 1(25.1-27.27)

       3.2. 2(28.1-29.27)

    4. 지혜자의 잠언2(30.1-31.31)

       4.1. 아굴의 잠언(30.1-33)

       4.2. 르무엘 왕/어머니의 잠언(31.1-9)

       4.3. 현숙한 여인에 관한 작자 미상의 시(31.10-31)

 

 

잠언들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그가 잠언 3천 가지를 말하였고.”(왕상4.30-32a)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25.1)

 

    ■ 잠언의 저자에 대해서

    *솔로몬(1.1-22.16, 25.1-29.27) - BC 970-30

    *지혜 있는 자의 말씀(22.17-24.34)

    *[솔로몬의 잠언이나 히스기야 신하들이 편집한 것(25.1-29.27)] - BC 700

    *아굴의 잠언(30.1-33)

    *르무엘 왕이 말씀한 잠언(31.1-9)

    *미상(31.10-31)

 

    ▪모음집

    모음집(1.19.18):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_1.1

    모음집(10.1-22.16): “솔로몬의 잠언이라”_10.1

    모음집(22.1724.22):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_22.17

    모음집(24.2334): “이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말씀이라”_24.23

    모음집(25.129.27):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_25.1

    모음집(30.1-33):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_30.1

    모음집(31.1-9):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31.1)

    모음집(31.10-31): 작자 미상의 시

 

삶이라는 실전에서 지혜자로 자라가라.

어쩌면 이것이 잠언의 지혜들이 말하고자 하는 종교적이지 않아 보이는 분위기(색깔, 방향)에 담아낸 교훈들(메시지)이지 싶다. 이는 문자적인 이해의 틀을 뛰어넘을 때 더 풍성해질 수 있다. 이게 지혜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문자적 틀에 제한된다면 그게 명령이지 지혜이겠는가.

   

 

제목과 저작 목적

 

표 제(1)

솔로몬의 잠언이라.”

솔로몬의 잠언집(1-24, BC 970-30)으로 시작되었고 그렇게 내려오다가, 아마도 히스기야 시대에 솔로몬의 잠언이지만 히스기야 신하들이 편집한 것’(25.1-29.27, BC 700)이 하나의 잠언집으로 오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약을 대표하는 지혜 잠언의 모음집으로서의 권위와 교훈이 시공간을 넘어 변함없이 빛난다. 하나님의 말씀이어서다.

 

목 적(2-6)

지혜와 훈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2a)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2b)

훈계를 받게 하기 위하여’(3)

단순한 자들에게 분별을 주기 위하여’(4)

잠언 기자(솔로몬)는 그러니까 이것(잠언)을 들어 견문을 더하게 되면 잠언(지혜 있는 자의 말)과 비유(오묘한 말, 수수께끼)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5-6).

 

플 롯(7): 지혜 vs 어리석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결국 잠언(箴言)은 무엇이 지혜이며, 지혜의 반대인 어리석음의 정체가 무엇인가를 말한다. 오직 지혜는 하나님과 관련하여 말해진다. 더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기초임을 분명히 한다. 이는 사람에게서 난 지혜와 그 질과 결을 달리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지혜는 땅에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창조주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자이자 미련한 자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잠언 또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즉 지혜와 지식의 주인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오늘도 변함없이 들어야 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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