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이웃 사랑으로 열매 맺는다(잠 3.13-35).

20210507(묵상)

 

 

 

지혜는 이웃 사랑으로 열매 맺는다.

Prov. 3.13-35

 

    구조 관찰

 

    A. 신약(神約) 행하기(1-12) - 하나님 경외

    B. 지혜 찬양시(13-26)

    C. 인약(人約) 행하기(27-35) - 이웃 사랑

   

 

지혜 찬양시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사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

 

지혜찬양시(13-26)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13)

지혜는 보다 낫고 귀하니 ”(14-15)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18)

   세상은 은금과 진주를 귀하다 여긴다(13-15). 하지만 지혜를 가진 자는 장수, 부귀, 즐거운 길, 평강, 생명나무라는 하늘의 복을 얻게 된다(16-18). 그러므로 세상이 주는 것과 지혜가 주는 하늘의 복과는 비교할 수 없다.

여호와께서 땅에 터를 하늘을 견고히 세우시고”(19)

   또한 지혜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원리다(19-20 8.22-31). 하나님은 지혜로 세상과 피조물을 만드셨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23-24)

   때문에 지혜로 피조물을 만드셨으니 하나님의 지혜에 의지하여 사는 자의 길을 평안히 행하게 하심으로 넘어지지 않게 하시며(23,26), 두려움 없는 평안한 잠을 주신다(24). 하지만 지혜의 말씀에 귀와 마음의 문을 닫고서 끝내 대적하는 악인(적대자)은 멸망에 처하게 될 것이다(25).

 

인약(人約) 행하기(27-35) - 이웃 사랑

내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27-28)

   지혜는 하나님 사랑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으로 실현된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사는 자에게는 이웃이 보인다. 그러니 서로 샬롬으로 상생(相生)하며 산다(29-30). 그는 오늘 돌보며 사랑으로 대해야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다.

두 지평(31-35): 악인의 집 vs 의인의 집

   패역한 자 / 악인의 집 / 거만한 자 / 미련한 자

      vs

   정직한 자 / 의인의 집 / 겸손한 자 / 지혜로운 자

   놀라운 것은 이 두 길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자와, 반대로 지혜를 거역함으로 하나님과 이웃 모두를 다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로 나누어진다.

 

하나님의 지혜의 눈으로 이웃이 보이는가. 지혜로눈 사람은 그 이웃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게 하는 삶을 산다. 지혜는 위로 하나님을 향해(1-12), 동시에 아래로 사람을 항해 지혜를 드러낸다(27-35). 그러니 생명인 지혜를 찬양하는 것 아닐까(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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