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묵상)
여호수아: 준비하라!
Josh. 1.10-18
본문 관찰
하나님 → 여호수아(1-9): “가라!”
여호수아 → 백성의 관리 → 백성(10-18): “준비하라!”
여호수아가 명령하여 이르되!
여호수아가 움직인다.
다름 아닌 그의 입에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 그는 가나안 정복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의 관리들에게, 그들은 온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명하신 사명을 ‘준비하라!’(11a) 이른다. 마침내 아브라함 언약은 그 성취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여호수아 vs 이스라엘
여호와 → 여호수아 → 이스라엘로 이어진다(10). 여호수아는 즉시 순종한다: “예비하라 … 들어갈 것임이니라.”(11) 마침내 백성의 불안은 이제 끝이 났다. 백성들, 특히 요단 동편을 차지한 지파들(갓,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 민21.21-35, 신2.26-3:17, 수13.8-33)은 “우리가 가리이다”(16b)로 응답함으로써 이스라엘 온 백성들 모두는 중요한 준비를 마친다.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일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공동체(모든 이스라엘)의 하나됨(unity)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16-18절에 ‘모든’(다)이라는 단어가 5번이나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듯이,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써 여호수아서는 밝은 분위기를 따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부스러기 묵상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10-11a)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12-13a)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16a)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이 하나님의 말씀, 곧 가나안 정복을 명하신 말씀을 백성의 관리들에게 전달한다(10- ).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가나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시작된다. 하나님은 약속(언약, 창세기 15장)에 이어 이를 이루시기 위해 말씀하시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 말씀에 순종함으로서다. 여호수아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명하신 것에 대한 가감(加減) 없는 순종이다. 그는 이미 이 말씀을 먼저 받았다: “이 율법책 …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8)
말씀대로 행해질 때 든든함이 있고, 이어서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앞장서게 된다. 그러니 뭐가 두렵겠는가.
*강해에서 건너뛴 본문은 이어지는 묵상(QT)에서 좀 더 깊게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