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4(묵상)

아론의 첫 제사

레9.1-24

    제사 준비(1-7)

    제사장을 위한 제사(8-14)

    백성을 위한 제사(15-21)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22-24)

위임식 후, 첫째는 제사다.

제사의 순서는 언약 관계가 제사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제사장의 죄가 먼저 해결되고, 이어서 백성의 죄가 사해져야, 마침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비로소 ‘화목’ 관계에 들어간다. 결국 하나님의 임재라는 제사의 목적이 성취된다(4,6,23).

이는 제사의 순서를 주목할 때도 마찬가지다: 속죄제(죄씻음) → 번제(전적 헌신) → 화목제(친밀한 교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다면, 그는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주님께 자신의 전부를 전적으로 헌신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shalom, 화목)을 누리게 된다.

제8일에(1) - 위임식이 거행된 7일(8.33) 그 다음 날에

제사의 목적(6) - 여호와의 영광

영광(kabod)은 거룩(kadosh)과 관련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거룩이 밖으로 나타난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다.

거룩의 완성은 사랑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본체시다.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이 가장 완전하게 드러난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제사장을 위한 제사(8-14)

    ① 제사장이 자신의 죄를 위해 속죄제를 드린다(3,8-11).

    ② 제사장이 자신을 위해 번제를 드린다(3,12-14).

첫 제사는 제사장 자신들을 위한 제사다. 앞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렸으나 제사장의 직무를 시작하면서 이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죄인인 인간이어서다. 제사장일지라도 죄와 끊임없이 싸워야한다.

백성을 위한 제사(15-21)

    ③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속죄제를 드린다(15).

    ④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번제를 드린다(16).

    ⑤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 소제를 드린다(17).

    ⑥ 제사장이 모든 사람을 위해 화목제를 드린다(4,18-21).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한 제사다. 역시 순서가 중요하다. 죄 사함의 속죄제를 지나, 헌신의 번제를, 이어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비로소 이어진다.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22-24)

    ⑦ 제사장이 백성에게 축복한다(22-23a).

    ⑧ 하나님의 응답과 백성의 반응이다(23b-24).

아론의 축도(22, 민6.23)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

모세의 축복(23a)

하나님의 영광(23b-24a) -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백성의 반응(24b)

부스러기 묵상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23b)

시내산에 임했던 하나님의 영광(출24.16-17)이 드디어 회막 가운데 임하셨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