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Preaching)
설교(Preaching)
룻기는 전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보아스를 주연(主演)으로 룻기 무대에 올리신다. 보아스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룻과 결혼하라는 그런 말을 듣고 2막에 등장한 게 아니다. 하나님은 전격적으로 보아스와 룻을 이스라엘 사사기 무대에 등장시키신다. 과연 이들은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에 응답할까.
사실 룻의 케스팅은 역설적으로 이스라엘에게는 좀 불편하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고 평가받았던 어두운 시대였다. 모두가 다 사사기의 어두운 영적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방 여인 –그것도 이방 모압 여인이라는 게 중요하다.- 룻은 신앙의 정도(正道)를 걸어간다. 하나님 한 분에 대한 확신이 룻에게는 있었다. 하나님은 그 룻을 지금 절망의 세대 이스라엘 앞에 세우시는 것이다. 그리고서 사사시대를 이기는 법을 가르치신다. 보아스도 마찬가지다.
[설교전문] 묵상노트(QT) - 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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